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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년제 대학, 입학전형 일주일 '순연'

정시 모집은 대부분 내년 1월 6일부터 9일

전유진 기자

전유진 기자

  • 승인 2017-11-20 16:56

신문게재 2017-1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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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험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부겸 행자부 장관.
포항 지진 여파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대전 지역 4년제 대학들의 입학전형 일정도 모두 일주일씩 늦춰질 계획이다.

교육부 대학입학전형 일정 조정계획에 따르면 당초 수시 전형 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20일까지로 늦춰질 계획이다. 정시 전형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0일부터 내년 1월 2일 사이에 진행하려 했으나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로 모두 일주일씩 늦춰졌다.

이에 따라 충남대를 비롯한 한밭대, 목원대, 한남대 등 지역 대학들도 각각 수능 수시 및 정시 일정이 조정된다. 지원 계획이 있는 수험생들은 변경된 일정을 숙지해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우선 한밭대, 한남대, 목원대, 배재대, 대전대, 우송대 등은 모두 정시 전형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충남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조정된 정시 계획을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자기소개서 입력 기간이 오는 24일 오후 6시로 조정했다. 면접고사는 전형 및 학과별로 일정이 모두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한밭대 수시전형 1단계 합격자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이후에 발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면접 일정은 30일이며 국가보훈대상자·지역인재·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면접은 다음 달 1일이다. 산업체 경력우대 전형·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야간)·평생학습자전형1·2는 다음 달 2일에 진행한다.

한남대는 수시모집에서 한남인재와 지역인재 전형 면접고사를 각각 28일부터 29일과 30일에서 다음달 1일로 연기했다. 전형 및 지원 학과에 따라 면접고사 일정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목원대는 수시 합격자 발표가 다음 달 6일에 난다. 정시모집의 경우 추후 학과별로 면접고사나 실기고사가 진행되기도 하니 확인해야 한다.

배재대 수시등록 기간은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정시 실기전형의 경우 나군 연극영화학과·항공운항과는 내년 1월 23일에 치뤄지며, 다군 미술디자인학부·실용음악과·피아노과의 실기전형과 레저스포츠학과 체육특기자전형은 같은 달 30일에 진행한다.

대전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5일이다. 군사학과의 경우 육군본부에서 일정을 재통보한다.

우송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은 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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