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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한국콜마, ‘복숭아 화장품’ 개발 손잡아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7-12-11 17:32

신문게재 2017-12-12 7면

세종시한국콜마
세종시는 11일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경 세종시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 복숭아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품(4종)과 치약(1종)을 출시한다.

또 소비자 반응을 살펴 바디케어와 립밤 등 제품을 확대·출시해 중·장기적으로 건강 기능성 식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뛰어난 맛뿐 아니라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좋다"며 "조치원 복숭아가 먹는 것을 넘어 화장품과 건강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전의면에서 국내 최초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기업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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