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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새벽에 제설 작업 팔걷어 붙여

시.군 시정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선정,
제설작원과 최우수 선정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피자 배달로 격려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17-12-19 14:19
피자를 배달 받았다
▲ 이재명 성남시장 새벽엔 제설, 평상 근무땐 시책 매진하며, 직원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의 표시로 업무추진비 털어 피자배달
18일 새벽에 내린 폭설(성남 적설량 최고 6.7㎝)로 공무원들이 제설 작업에 나선 것에 고마움의 표시로 이재명 시장이 각 사무실에 피자를 배달하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명 시장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고생한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업무추진비를 털어 피자·치킨·콜라 662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세트는 각 부서 일반직 공무원, 청경, 기간제, 임기제 등 3,969명 상근 직원 모두가 나눠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피자 배달은 과별로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1월 월례조회 때 올 겨울 강도 높은 제설 작업을 주문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자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최근 성남시가 '2017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도 직원들의 공으로 돌려 내부전산망(새올)에 지난 18일 감사의 글을 올렸다.

이와관련 지난 13일 성남시는 도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이달 말 5억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시·군 종합평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11개 분야의 150개 사업, 시민 만족도, 시민 삶의 질 향상 결과 등을 반영함과 동시에 행정 능력의 가치를 가늠한 평가며, 성남시 승격 이후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은 처음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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