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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브레인시티 지주연합회 천막농성 돌입

감정평가사 선정 두고 서류 보강 어렵다 주장

이성훈 기자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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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 지주연합회와 주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감정평가사 선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와 관련해 브레인시티산업단지 보상사업단 사무실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사진은 도시공사앞에 설치한 천막 모습이다<사진=평택 이성훈기자>
브레인시티 지주연합회와 주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감정평가사 선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와 관련해 브레인시티산업단지 보상사업단 사무실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번 농성은 도시공사 측이 오는 2월4일까지 감정평가사 선정을 위한 토지주 동의서를 징구함에 있어 동의서 및 신분증 사본 첨부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주연합회와 주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은 "기간까지 동의서 및 신분증 사본첨부가 어렵다"며 "과거에 받았던 동의서를 용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도시공사 측은 "브레인시티 통합지주협의회의 경우 동의서와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제출한 상태"라며 "지주연합회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경우 특혜라는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어 들어주기 어렵다"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주연합회는 오는 2월13일까지 도시공사 등 19개 장소에 집해신고를 하고 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평택=이성훈 기자 krg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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