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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나 너무 예민한걸까? - 결벽증

결벽증, 괜찮아? 괜찮아!

조경석 기자

조경석 기자

  • 승인 2018-03-18 10:28
  • 수정 2018-03-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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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서 손잡이를 잡기가 꺼려진다. 다른 사람과 악수하는 것이 싫다. 무언가를 만진 후에 곧바로 손을 씻는다. 이 중에 몇 개나 해당 되는가? 평소 청결에 집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결벽증'을 의심 해 볼 수 있다.

'결벽증'은 위생과 청결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세균, 질병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증상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일이나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집착하는 것도 일종의 '결벽증'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어린 시절 가족이 청결에 대해 강조하는 분위기일 경우 결벽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배변 훈련 시기에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깔끔하면 위생이나 완벽에 집착하는 성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와 본인이 바꿀 수 없는 외부 환경 속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청결과 정리정돈에 몰입해 결벽증이 되는 경우도 있다.

'결벽증'은 이처럼 지나친 청결, 완벽을 추구하다가 우울감에 빠지거나 사람과의 만남을 거부하는 몸과 마음의 병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의 습관이 되기도 한다.

방송인 서장훈은 성공을 위해 노력하다가 결벽증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그는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노력으로 지금까지도 최고의 농구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결벽증은 '병'이 아니다. 하지만, 장점 속에 혹시 마음이 지쳐 있지는 않은지 가끔 돌아보고 스스로 칭찬해주면 좋지 않을까?
조경석 기자 some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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