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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포렌식코리아, 진화되는 몸캠피싱 수법에 대응하는 방법 제시

몸캠피씽 당하면 증거자료 보존해 전문업체 또는 경찰서에 사건 접수해야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04-26 09:46
신종피싱으로 불리는 몸캠피싱이 발생된 지 3~4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매일 새로운 피해자가 속출되면서 해당 피싱에 관해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몸캠피싱은 이미 여러 차례 뉴스에도 보도되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이용하는 SNS에도 피싱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와있다. 하지만 몸캠피싱조직 또한 이런 것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약간씩 변형된 신종 수법을 활용하는 등 이미 몸캠피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도 당할 수 밖에 없게끔 피싱 방법을 계속해서 개발해내는 중이다.

JD(사이버범죄에 맞서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디포렌식코리아)
사이버범죄에 맞서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싱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이러한 상황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피싱범 조직원 대부분이 해외에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접수를 하더라도 검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접수조차 제대로 안받아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몸캠피싱 대응서비스를 시행중인 디포렌식코리아(D-Forensic Korea)는 “최근 지인사칭을 통한 메신저피싱이 급증됨에 따라 몸캠피싱의 피해사례가 작년보다는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피해자가 매일같이 발생되고 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몸캠피씽 협박범들에게 원하는 금액을 송금하거나, 시간 끌기 등 대응을 오래하면 오래할수록 협박범측에 '겁먹은 피해자' 라는 인식을 남기게 되어 '협박이 통하는 사람'으로 분류되며 다른 무대응 피해자보다 더욱 더 급박하고 집중적으로 협박을 한다”며 “몸캠피씽에 당하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증거자료들을 보존하여 전문업체 디포렌식코리아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사건접수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현재로써 가장 현명한 대처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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