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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무형문화재 13회로 지정된 논농사 노동요 '들말두레소리'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넓은 들에 위치한 목상동은 땅이 기름져 예로부터 농사가 성했다. 모를 심고 논을 매기 위해 두레가 조직됐는데 보통 한 집 당 한 사람이 참가했다. 들말에는 80호 정도가 살았다고 하니 들말의 두레는 80명 규모의 노동조직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논일을 하러 나갈 때는 마을 빈터에 두레꾼이 모두 모여 농기를 앞세우고 풍장을 치며 논으로 향한다. 논에 도착하면 선소리꾼의 선창에 따라 모든 두레꾼이 우렁차게 뒷소리를 받으며 작업을 시작한다. 온 들에 울러 퍼지는 논농사 소리는 멀리서 듣는 사람도 신명이 날 정도로 흥겨웠다고 한다.
'들말두레소리'는 지난 2002년 12월에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들말두레소리의 대표적인 노래로는 모찌는 소리인 '뭉치세', 모심는 소리인 '상사소리', 논매는 소리인 '긴 상사소리'와 '자진 상사소리'가 있고, 이밖에 맞두레소리, 도리깨질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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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위원회를 목상동 주민 스스로가 설립해 주민복지 향상 사업과 산업단지 내 오염 배출 시설을 감시하고 환경오염시설 설치 차단 등을 위해 운영 중이다. 2003년 3월 주민복지위원회가 창립돼 현재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연옥 이사장이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1997년도 신일동 산업단지 내 대전시 폐기물소각장 입지를 주민들이 반대하는 과정에서 목상동 공해대책위원회가 발족이 된 것이 방아쇠가 됐다. 2001년 9월에는 주민 2400여 명이 모여 청원서를 대전시에 제출하면서 폐기물 소각장 입지 수용에 따른 요구 조건을 시 행정당국에 건의했다. 이에 2002년 5월 대전시장과 최종 협약체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주민복지위원회는 산하에 취업분과, 환경분과, 지역난방분과, 복지분과 등 4개 분과에 53명의 위원이 있다. 중·고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목상동 아파트 지역난방 공급, 주민공동목욕탕 운영, 고교생 학비보조 및 교통비 지원사업, 경로당 지원사업, 지역주민의 취업 지원 등 주민 복지지원은 물론, 공해·환경감시 및 지역 공해저감 대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전의 교통과 경제 담당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IC, 갑천고속화도로 등이 지나가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대덕산업단지 면적은 3.1㎢으로 2016년 12월 기준 연간 생산액은 7조 3666억 원, 수출액 2조 2104억 원에 달한다. 근로자 수는 1만 3251명으로 지역경제의 진흥을 주도하고 있다. 인구는 대덕구 인구의 3.8% 수준이지만 대덕산단 영향으로 타 동에 비해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으며 젊고 근로능력이 왕성한 청년층의 비중이 높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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