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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민주당 지방의원 워크숍엔 어떤 일이?

21일 민주당 지방의원 당선인 워크숍 진행
관심 모으고 있는 의장 선출 진행될까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8-06-20 17:23

신문게재 2018-06-21 3면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로고.
21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방의원 당선인 워크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2시 유성 레전드 호텔에서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당선 축하 겸 시·구정과 관련된 정책 토의, 지방의원 역할 고취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지역 정가가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 자리에서 당선인들 간 대전시의회와 5개 구의회 원구성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地選)에서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모두 석권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지방정부를 견제할 지방의회마저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1당 독주'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전반기 지방의회를 이끌 의장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워크숍에서 당선인들 간 의장 선출과 관련된 원구성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시당 관계자는 "대전 지방의회에서 압도적 다수당을 차지한 상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알고 있다"며 "워크숍에서 당선인들끼리 원구성 논의가 나올 수도 있지만, 시당 차원에서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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