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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 C-LAB 8기 모집

초기투자 1억원 포함, 최대 5억원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08-02 15:29
JD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가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8기를 모집한다.

C-LAB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을 위해 자금지원부터 단계별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의 全과정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Pre-Incubating 과정에서 법인기업 운영 관련 교육, 기업가 정신 교육과 함께 초기 투자 1억원에 대한 투자계약 협상을 진행하며, 대구광역시와 삼성전자가 공동 조성한 CD2호 인라이트 펀드로부터 초기투자 1억원을 제공 받는다.

이후 사업의 가능성과 성과에 따라 최대 4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되며, ‘쇼케이스’를 통해 외부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된다. 또한 보다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위해 보육기간 역시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된다.

‘C-LAB’은 지역 및 분야 제한 없이 우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2011년 07월 31일 이후 창업(개인, 법인)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격검토, 과정의 성실도 등을 반영해 2018년 12월 최종 합격기업이 선정된다.

‘C-LAB’은 2015년부터 잠재력 높은 초기기업을 발굴하여, 지금까지 106개 기업을 발굴•배출했다. 106개사는 총 300억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매출액은 400억원을 달성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부동산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C-LAB 3기 ㈜빅밸류(구름 대표)는 졸업 이후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TIPS에 선정됐다.

C-LAB 6기 ㈜살린(김재현 대표)은 지난 7월, 인라이트벤처스 1호 팁스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2017년 제3차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 대구센터가 주관한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도 최종 선정되어 일본의 SB Cloud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연규황 센터장은 “앞으로 대구센터는 투자•교육•멘토링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투자자들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며, C-LAB 8기부터는 초기투자 1억, 추가투자 최대 5억으로 확대되는 만큼 우수한 창업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C-LAB 8기’는 아이디어마루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상세 공고 내용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C-LAB 8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C-LAB 설명회’를 8월 9일(목)과 22일(수) 19:00에 2회 개최할 예정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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