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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칼럼] 예수의 큰 잔치 비유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조경호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18-08-17 00:00
대전대흥침례교회
누가복음 14:15-24은 예수의 큰 잔치 비유를 종말론적 메시아 잔치로 묘사했다. 회복된 하나님의 구속의 통치 최고 절정을 보여준다.

이 비유가 제시해 주는 세 가지 초대는 분명히 메시아적 메시지의 직접적 대상이 되는 다양한 그룹에 대한 알레고리적 언급들이다.

첫째. 유대교는 종교-정치 지도자들로 표현된다. 그들은 자기 잇속만 차리는 권력, 부와 쾌락에 빠져 있었기에 메시아 왕국에 참여하라는 초대는 거절하였다.



두 번째 초대는 메시아 선교를 언급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과 지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눈 먼 사람들과 다리 저는 사람들"에게 향해 있다. 그들은 유대교에서 버림받은 자들이다. 공식 유대교에서 그들은 경제적으로 가난한 사람일 뿐 아니라 구원의 울타리 바깥에 거하면서 사회적, 영적으로 소외된 자들이다.

유대교에 따르면 예수는 가난한 사람들, 버림받은 사람들과 구원 영역 밖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사역하셨다.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쁨으로 듣고 무한한 기쁨으로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는 자들이다.

세 번째 초대는 "큰 길과 산울타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다. 도성 밖에 거하는 사람들은 이방인들로 그들 또한 예수의 긍휼의 대상이며 이후 사도들의 선교 대상이었다.

존 드라이버 <교회의 얼굴> 대장간

대흥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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