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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무료법률상담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세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군청 민원봉사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까지 8회에 걸쳐 20여 명의 주민이 생활법률, 민사, 형사, 부동산, 행정처분 등에 대한 일대일 법률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열린 법률상담실은 군 소속 이슬 변호사가 상담을 맡아 법률적 도움을 제공했다. 〈사진〉
이날 상담실은 사전신청 순서대로 진행돼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민사·가사사건 및 행정처분과 관련된 각종 규제사항에 관한 법령해석 등 다양한 분야로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상담받은 한 주민은 "무변촌 청양에서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평소 고민하고 있던 법률문제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문제로 법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법률전문가로부터 무료상담을 받음으로써 법률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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