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논산시

충청새마을금고, '제10회 사랑의 김장 함께 나눠요' 훈훈

김장김치 5,000kg와 쌀 2,100kg 어려운 이웃에 전달
200여명 자원봉사자 참가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8-12-11 10:48

신문게재 2018-12-10 16면

연무새마을금고 (1)
“오늘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올라가 추운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두근거려요. 나눔 봉사를 하러 와서 오히려 넉넉해진 마음을 안고 가는 게 몇 해째인지 모르겠어요”

충청새마을금고가 추진한 ‘제10회 사랑의 김장 함께 나눠요’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의 소회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충청새마을금고(이사장 서평석)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을 10년째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새마을금고행사 (1)
충청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임직원과 MG충청봉사회원들이 직접 텃밭에 모종을 심어 가꾼 배추와 무, 파, 마늘 등으로 담근 김장김치(5,000kg)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해준 쌀(2,100kg)을 각 읍·면·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논산시 내동과 연무읍, 계룡시, 가야곡·은진·채운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노인회관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 육군훈련소에서 장병10명을 지원했고, 가야곡 농공단지 내 동창식품 돼지고기 100kg, 연무읍 풍원포장 김치박스 400박스, 논산 코끼리마트 1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등을 비롯해 행사기간 내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300만원을 함께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