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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신설 1차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선정… 을지대·유원대 고배

2차 현장실사후 최종선정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9-03-18 17:17

신문게재 2019-03-19 6면

약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후보대학에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18일 전국 12개 신청대학 중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총 3곳을 1차 심사 통과 대학으로 선정해 해당 대학에 안내했다.



약대 신설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을 교육부에 통보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역에서는 을지대, 유원대가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2019년 현재 약대 입학정원은 충남대를 비롯해 총 35개 대학 1693명이다.

이번 1차 심사는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심사위에서 진행했다. 앞으로 2차 심사(현장실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약학 교육여건을 갖춘 우수대학에 약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여건, 약대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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