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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남북관계 개선·교류활성화 촉구
"능동·적극적 대북정책 추진해야"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19-04-23 17:29

신문게재 2019-04-24 4면

박병석형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한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능동적, 적극적으로 나서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에 대한 협력 강화를 주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을 향해선 조속히 완전한 비핵화에 나설 것과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우리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나설 것도 촉구하고 있다.

국회 차원에서도 인도주의와 동포애를 바탕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도 다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 주민 1900만명이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 1900만명은 북한 주민 43%에 달한다.

박 의원은 "북한 주민의 생존권과 생활 안정을 위한 인도적 지원 문제는 정치적 상황과는 무관하게 지속돼야 한다"며 "정부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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