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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9일 도심 곳곳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19-04-26 05:12

신문게재 2019-04-26 14면



천안시가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9일 도심지 8곳에서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고 100만 그루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신방쉼터에서 열리는 이번 나무심기 기념행사는 충절의 꽃말을 가진 이팝나무 기념식수를 심고, 스트로브잣나무(스잣) 등 2000 그루를 현장에서 심는다.



부대행사로는 미세먼지 저감 큰나무 조림사업이 진행된다. 청수2공원, 건강공원, 불당4공원, 쌍용공원 등 도심지 생활권 내 공원·녹지 6ha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인 이팝나무 등 총 2000 그루를 심는다.

나무심기 운동 확산을 위한 '내 나눔 갖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시는 신방쉼터 야외무대에서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5000 그루를 시민들에게 1인당 3그루 이내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천안시 산림조합도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식물인 아로니아 1000 그루를 무료로 배부한다.

천안시는 삼거리공원 명품화, 도시바람길 숲 조성,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는 도심지 생활권 내 도시 숲 확대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단체·기업 등이 동참하는 뉴 거버넌스 (New Governance)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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