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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6-18 15:23

신문게재 2019-06-19 8면

개회식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림 대축제인 '제30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충무체육관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13년 연속 17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회에는 대전지역 장애인들과 보호자 그리고 비장애인 등 5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 개회식과 함께 열린 어울림체육한마당축제에는 4000여 명이 참가해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진행돼 옛날 운동회의 향수를 느끼는 뜻 깊은 이벤트로 진행됐다.

어울림대회
또 5일부터 대회 마지막 일인 15일까지 열린 15종목 생활체육경기에서는 1500여 명이 참가해 구별동호인대항전을 치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30여 명의 신인선수들을 발굴해 앞으로 지역 전문체육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보다 체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체육잔치 한마당이었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장애인체육 1등 도시' 대전의 주춧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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