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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박물관 건립 위한 설명회 개최

행복청, 28일 오전 10시 도담동 주민센터서

백운석 기자

백운석 기자

  • 승인 2019-06-26 16:06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어린이박물관의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도담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종시 어린이박물관은 총 사업비 330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6108㎡에 연면적 4891㎡·지하1층·지상 2층으로 규모로 건립되며,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오는 2021년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설명회는 어린이박물관의 설계 진행 상황과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복청은 이번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생활권별 순회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참여를 제고할 계획이다.

어린이박물관 기본설계는 2018년 9월에 착수해 지난 5월에 완료됐고, 이번 설명회 진행 후 7월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제천과 중앙공원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저층으로 계획했으며, 1층 로비를 중심으로 각 공간이 직접 연계되도록 각 상설전시실을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전시실은 공감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7개 공간으로 나눠 배치할 예정이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어린이박물관 건축과 전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박물관의 주인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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