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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지난달 29일 '100년 시티즌을 향한 전략과 과제' 혁신안 발표에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선수단운영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신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위원회 발족은 그동안 선언적으로 그쳤던 과거와 달리 제도를 명문화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는 최용규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대전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사규를 개정, 두 위원회를 제도화하는 한편 전문성을 고려해 각 분야 전문가를 선정했다. 25일 각 위원회 위원들의 위촉식을 진행했다.
먼저 선수단운영위는 김병구(법무법인 우정 대표변호사), 장철우(전 대전시티즌 선수), 박철(대전시티즌 감독대행), 최경덕(대전시티즌 전력강화팀장), 김준범(대전선병원 족부성형외과 과장), 김영근(대전시티즌 스카우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단 철학, 경기력, 예산, 메디컬, 법률 등을 고려한 입체적인 선수선발 시스템을 구축해 불투명한 선수 유입 통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선수 영입과정의 거품을 제거할 계획이다.
윤리위는 허정회(원로축구인), 김병구(법무법인 우정 대표변호사), 조재현(한길노무법인 대표노무사), 이기동(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이주욱(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유소년 등 구단 전반의 비위행위에 대한 진상파악과 심의기능을 한다. 또 선수단 직업윤리·인성교육 등도 실시한다.
시티즌 관계자는 "시즌 반환점이 가까워진 현재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대전은 팀 개편과 전력보강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면서 "이와 함께 구단 혁신작업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이번 위원회 발족을 필두로 현안에 대한 과감한 혁신을 진행하고, 팬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의 소통을 통해 이를 팬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주·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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