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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 달성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7-23 17:17
  • 수정 2019-07-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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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사진=연합뉴스 제공]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가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추격하던 연장 10회 말 무사 2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홈런은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에 터진 홈런이자 세 시즌 만에 두 자릿수 홈런 작성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5년 15개 홈런을 쏘아 올린 강정호는 이듬해 21개의 공을 담장에 넘겼다.

하지만, 그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미국 땅을 밟으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5-6으로 바짝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184로 소폭 올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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