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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기독교학과, 일본 경제보복 규탄 해외 연계 릴레이 기도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19-08-04 09:35
매봉교회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 규탄대회
호서대 기독교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STOP JAPAN!'을 구호로 구국 릴레이 기도를 펼치고 있다. (사진)

기도회는 병천 유관순열사 생가의 매봉교회에 이어 천안 독립기념관 광장, 천안 신부공원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아산시 현충사로 옮겨가면서 오는 1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알바니교회를 시작으로 캐나다, 페루, 베트남 등 11개국 15개 도시에서 일본 규탄 및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한 동시다발 릴레이 기도에 동참한다.



이번 구국 릴레이 기도행사는 호서대 기독교학과 학생회 주관으로 연합신학전문대학원, 신우회, 교목실과 해외 동포가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8월 12일에는 호서대 연극학과 학생들과 기독교학과 학생들의 조인트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를 개최할 예정으로 기도회와 함께 천안 아우네장터에서 삼일만세운동과 야우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손글씨 기도문을 작성하여 낭독하고, 애국 손글씨 편지와 나라사랑 포스트잇을 이용한 나라 사랑 캠페인을 벌이며 함께 동참한 시민들에게는 '위안부 팔찌'를 전달한다.

행사에 참여한 기독교학과 3학년 박상건 학생은 "일본의 경제보복 중단과 과거사 반성 요구 그리고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 행사를 통해 일본의 문제를 바로 알고 충국 선열들의 고귀한 구국정신을 바로 계승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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