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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광복회원 격려

- 독립유공자 후손 30여명 초청 오찬,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19-08-14 14:00

신문게재 2019-08-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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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4일 광복회원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경로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내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을 격려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자리에 참석한 한 유공자 후손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는 △신니면민 만세운동 재현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금 지급(3·1절, 광복절, 명절) 등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각종 지원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후손들은 물론 우리 시민 전체의 명예와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는 같은 날 광복 74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로비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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