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무엇이 더 옳은가?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8-21 10:07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대학 첫 교시 수업인 9시에는 지각하는 학생도 많고 다양한 핑계가 있습니다. 지각이 잦아지면 규정을 만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룰에 의해 처리하고 늦은 이유는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학교 앞에서 큰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다친 사람이 있습니다. 중학생 3명이 어린아이 돈을 뺏고 집단 구타하는 현장을 봤습니다.



8시 40분이고, 학생이라면 두 경우에 어떻게 하겠습니까?

룰이 전부가 되고 교육의 본질이 훼손되는 현장에서는 도와줄 생각은 있겠지만, 손해보려 하지 않습니다.

A 과장이 아이가 다쳐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B 사원에게 일을 부탁하고 보고 없이 나갔습니다.

B 사원이 조치한 일이 잘못돼 회사에 큰 피해를 입혔다면 A와 B를 어떻게 조치할까요?

회사가 성과 관점에서 피해만 보며 처벌한다면, 직원들은 남의 일을 도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걱정되는 것은 자신만을 위하는 생각과 행동입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고 때로는 질책하되 바르게 하게 하고 용서하는 것이 아닌 이를 이용해 투서하고 고발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 합니다.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자꾸 뒷다리를 잡거나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행동합니다.

조직과 일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옳은 일이라면 그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밀고 나갑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