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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자부 장관상 수상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9-09-29 10:22
서천,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자부 장관상 수상


서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통문화자원인 한산모시와 소곡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지역산업진흥 유공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지역특별관에서 1500년을 이어 온 전통문화로 지역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융복합산업화 우수사례를 전시했다.



서천군은 무형문화재인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한산모시산업특구, 2009년 한산소곡주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한산모시 현대화사업과 한산소곡주 6차 산업화 지구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계화를 위해 한산모시짜기를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로 등재했으며 가양주 농가의 시설현대화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지원해 68개 양조장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에는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를 핵심 콘텐츠로 개발해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한산모시와 소곡주는 2018년 기준 매출액 110억원대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1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이자 특화자원인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 가치를 주민과 함께 혁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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