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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 e 편한세상 포레나' 이달 18일 분양 예정

일반분양 1441세대 조합원 340세대 분양
조합 "분양가는 HUG 기준에 따라 정해질 것"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10-02 15:14
도마e편한세상 포레나
도마e편한세상 포레나 조감도.
대전 서구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이달 중순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합은 대전 서구청에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며,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준에 따라 1100~12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도마·변동 8구역 조합(조합장 손중성)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대전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변동8 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2세대 ▲49㎡ 14세대 ▲59A㎡ 232세대 ▲59B㎡ 305세대 ▲74㎡ 512세대 ▲84A㎡ 181세대 ▲84B㎡ 42세대 ▲84C㎡ 143세대 등이 일반물량이다.

조합원 세대수는 ▲84㎡ 254세대 ▲74㎡ 8세대 ▲59㎡ 78세대 ▲49㎡ 2세대, ▲39㎡ 3세대 등 340세대로 구성된다. 나머지는 임대아파트다.

도보권 15분 내에 버드내중과 대신중을 비롯해 자립형 사립고인 대신고 등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 있다. 서대전역(호남선), 서부버스터미널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인근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도마네거리역이 개통 예정이다.

도마·변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모두 7개 구역의 면적이 55만 7641㎡ 규모에 달한다.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은 18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정확한 분양가는 착공 승인이 난 뒤 HUG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마·변동 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중 지구 내 첫 사업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가 서구 원도심 변화의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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