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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PGA 투어 '올해의 신인' 확정... 5년 연속 한국선수 수상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10-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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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이정은.[LPGA 투어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연합뉴스 제공]
'핫식스' 이정은(23)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정은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신인상 받는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에 이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독식했다.

지난 6월 US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지난 7일 끝난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까지 신인상 포인트 1273점을 기록했다. 남은 5개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신인상을 확정했다. 2위 크리스틴 길먼과는 756점 차이나 난다.

이정은은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 수상에 포함돼 자랑스럽고 큰 영광"이라며 "선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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