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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도 유망주, 서천에서 스포츠 교류전 가져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9-10-14 11:20
한.일 역도유망주 서천에서 교류전 가져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고등부, 대학부 역도 유망주들이 서천에서 교류전을 개최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은 물론 최근 소원해진 한.일 관계를 푸는 첨병 역활을 하고 있다.

이번 2019 한.일 우수 청소년 역도교류전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사)대한역도연맹이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서천군 역도 전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교류전에는 각국 20명씩으로 구성된 역도 선수단 40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최근 역도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서천군에서 열리면서 지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교류전은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일정을 앞당겨 오는 12월 우리나라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한.일 양국 역도 선수들이 실력향상과 상호 친선을 위해 해마다 교류전을 이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양국 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에서 교류전이 열려 더욱 의미가 큰 만큼 서천군을 찾은 선수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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