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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재난원인조사 워크숍 개최

14, 15 이틀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00여 명 참석
재난원인조사 기능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19-11-14 09:55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14일부터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9년 국가재난 원인조사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개별 원인조사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난 원인조사기관 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원인조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 원인조사 기관 간 전문지식과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재난 원인조사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재난 원인조사 기능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권창희 한세대 교수가 인간의 습성에서 기인하는 재난사고의 발생 원리, 시스템적 개선방안 등 원인조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워크숍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분임토의'에서는 협의회 활성화 등 협력체계 강화 방안(1주제)과 재난 원인조사 전문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기능 강화 방안(2주제)이 논의된다.

이정렬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지난 7월 발생한 광주 감성주점 구조물 붕괴사고에서는 관계 기관 간의 소통 부재로 불법 증축 구조물에 대한 개선 기회를 놓쳤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원인조사의 전문성을 제고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에 크게 기여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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