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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 본격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12월 10일까지 기본.시설설계 마무리"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19-11-20 09:25
스마트시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건립 추진 중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투시도. <산림청 제공>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건립 본격 추진된다.

20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따르면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다음 달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 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그동안 산림종자처리는 협소한 공간에서 과도한 인력 투입으로 인해 비효율적이었으나 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로서 이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979㎡ 지상 3층 건물로 아파트형 종자처리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이용석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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