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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화재 건수 감소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19-11-20 17:55
천안서북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화재 발생 건수가 조사 실시 전인 2017년 동기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20일 '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고 화재피해 저감을 목표로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가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212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67건으로 45건(21%)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건축, 소방 등 전문가와 화재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업이다.

소방서는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109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추진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근린생활시설, 위험물시설 등 2249개소를 대상으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에는 소방, 건축, 가스 등 안전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총 16개월간 총 7200명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주요 위반사례는 건축물 불법증축(건축분야), 수신기 및 감지기 불량(소방분야), 가스 보관함 문 탈락(가스분야) 등으로 확인됐다.

소방서는 특별조사는 관계자 인식 개선 및 자율안전문화 정착 유도, 소방시설 작동법·점검요령 등 현장교육으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점검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점검 사각지대의 소규모 소방대상물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 등의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노종복 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를 기존 소방대상물 관리카드 정보에 추가해 화재발생 시 효과적인 진압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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