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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도 부패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충북도, 안전감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9-11-28 10:11
충북도는 28일 증평 에듀팜에서 재난 및 안전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도, 시·군 안전감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안전부패 근절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군 담당자 역량 제고와 시·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이 '재난안전 정책과 안전감찰'이란 주제로 현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방향 및 주요성과와 지자체 차원의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 및 안전분야 부패근절, 안전관리 소통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배민기 충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이 '지역안전지수 진단 및 취약분야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시·군 공무원 3명(충주시 김천수, 보은군 오원석, 음성군 김주현)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어했다.

이선호 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를 제도와 기준의 미비 문제로 한정하지 말고 부패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촘촘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안전감찰' 기능을 향상시켜 안전분야 부패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는 안전감찰 협업 및 성과 확대를 위한 시책 등을 공유하고 안전분야 반부패지역협의회를 신설, 시·군과 협업하는 합동감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부패 방지 및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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