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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 개최

㈜동양벤드 등 20개사…청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최우수’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9-12-08 10:02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
충북도는 지난 6일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증(20개소)과 유공자(9명)을 포상하는 '2019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 이후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날 인증식 행사는 우수기업 인증,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는 ㈜청원오가닉(대표 안익진) 등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인증기업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 2016년 선정 된 후 올해 두 번째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동양벤드 홍성돈 대표는 "올해 또 다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노후에 또 다른 시작으로 일을 시작하는 어르신들과 그런 어르신 채용으로 기업도 원활히 고용난을 해결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성실한 근무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에서는 청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옥천군과 보은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6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했다.

한창섭 도 행정부지사는 "어르신 누구나 마음껏 일하고, 어르신을 고용한 기업이 대우받는 전국 대표 노인일자리 창출시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당당한 경제사회활동 주체로서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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