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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견인나서

올해, 역대 최고 목표인 상반기 61% 집행 추진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01-27 11:11
대전시청2
대전시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재정 신속집행에 선제적으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 2%를 달성해 경제 반등의 모멘텀이 마련된 가운데,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동정세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자치단체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대전시는 정부에서 정한 자치단체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60% 보다 상향된 역대 최고의 도전적 목표인 61%를 설정하고,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등 준비에 돌입해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투자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지난 16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별 투자사업 추진보고회를 갖고 각 사업에 대한 집행계획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23일에는 상반기 발주 대상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등 집행준비상황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 및 재정집행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업의 집행을 관리하기 위해 전체 시설비 사업 252건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재정집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정윤기 시 행정부시장은 "편성된 예산은 차질 없이 집행하고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재정집행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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