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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난치병 앓는 학생 진료비 지원

올해 1억3000여만원으로 100명 내외 지원 계획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0-01-27 09:49
충북도교육청이 난치성 질환 학생에 대한 진료비를 7년째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생활수준과 진료비 정도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질환은 모야모야병, 댄디워커 증후군 등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9-29호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서 정한 중증 난치성 및 희귀 질환과 기타질환 등 학생복지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난치병 학생 진료비 지원 대상자 100명 내외를 선정해 모두 1억300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13~2019년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 375명에게 생활수준과 진료비를 고려해 모두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 학생 진료비 지원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해 난치병 치료의 이유로 휴학, 유예 중인 학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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