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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진>
시는 지난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이용자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2%가 '매우만족', 17.4%가 '만족'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면접정장 대여 후 취업 여부에 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 76%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은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해 실제적인 취업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지원해 더 많은 청년들의 취업 성공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39세의 청년 구직자 또는 천안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 중 취업 면접을 앞둔 응시예정자라면 누구나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사업이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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