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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추진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0-03-02 10:58
소방차 전용구역 표지판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유자시설 등 19개소에 대해 소방차량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한 전용구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형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는 관내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등 총 19개소 가운데 13개소에 대해 관계자 협의를 통해 완료된 바 있다.

올해는 공간이 협소하거나 일반도로와 접해 있어 전용구역 도색이 어려운 시설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 대상에 대해 소방서가 자체 제작한 전용구역 주차금지 표지판을 100%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주차금지 표지판은 소방차 전용구역임을 쉽게 인식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주차 할 수 있도록 유도해 화재 시 원활한 접근성과 신속한 소방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장일 서장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설 관계인도 화재안전문화가 확산돼 안전한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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