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벚꽃 지난해보다 9일이나 빠르게 개화했다

2월 평균 3.6도, 3월 평균 8.1도… 지난해보다 높아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0-03-27 18:19
1111
사진제공=대전지방기상청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가 지난해보다 9일이나 빠르게 꽃이 피기 시작해 29일에서 30일이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청장 박훈)은 대전·세종·충남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된 계룡산 벚꽃이 27일 개화했다고 전했다.

계룡산 벚꽃 군락단지의 개화 기준은 계룡산 국립공원 치안센터 맞은편 벚나무 3그루를 기준으로 한다.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본다.

평균적으로 개화하고 2~3일이 지나면 만발하게 돼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면 만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의 올 2월 평균기온은 3.6도로 평년보다 2.1도, 지난해보다는 1.6도 높다.

3월 1일부터 26일까지 평균 기온은 8.1도로 평년보다 1.9도, 지난해보다 0.8도 높아 매년 평균 기온이 오르는 추세를 보인다.

다만, 4월 5일까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외출 자제 권고에 따라 꽃놀이는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