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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확대한다”

읍·면지역 중학교도 통학 지원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0-03-29 10:14
충북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가 지난 24일 충북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학생 통학 지원 대상을 현행 유·초·특수학교에서 읍·면지역 중학교가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읍·면지역 통학 불편을 겪는 31개교, 188명의 학생들이 오는 9월부터 새로운 통학 지원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차 추경에서 예산 2억40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통학을 위해 직영 통학버스 102대, 임차 통학버스 185대, 임차 통학택시 43대 등 모두 330대의 통학 차량에 대한 운영비 134억원을 지원한다.

또 차령이 10년을 초과했거나 총운행거리가 10만㎞ 이상의 노후 통학버스 9대도 교체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학지원 확대와 통학버스 교체를 통해 학생 통학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읍·면지역 작은 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 통학 안전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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