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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19 대응 사전투표 과정 참관

선거 당일 유증상자 발생 대처 상황 점검

이승규 기자

이승규 기자

  • 승인 2020-04-09 21:59
  • 수정 2021-05-03 22:08

신문게재 2020-04-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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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최종모의시험 참관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세종시)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10·11일 양일간 실시하는 사전투표 최종모의시험을 참관했다.

이날 참관에는 윤종인 행안부 차관과 이춘희 세종 시장, 송재준 세종경찰서장 등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대응과 정전·테러, 비상상황 관리 등 선거 준비상황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투표 여건을 파악하고자 모의 사전 투표장에서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및 비닐장갑 착용, 투표용지 출력 등 투표 과정이 안전수칙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발열 체크 후 유증상임을 가정해 임시 기표소로 이동하며, 선거 당일 유증상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 환경이 좋지 않지만,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잘 활용하면 투표율도 높일 수 있고, 국민의 참정권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사전투표 준비에 선관위와 행정당국이 큰 노력과 협력을 기울여온 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항상 투표를 엄정하게 진행하는 나라"라며 철저한 선거관리를 주문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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