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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후보자료 4건, 30일간 의견청취

SNUT-79(핵융합 연구장치)·'부활' 호(국내최초 제작 항공기)·대동여지전도·동국팔도지도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0-05-13 17:26
  • 수정 2021-05-12 16:53
과학관

 

국내 최초 제작 항공기 부활호와 대동여지전도 등 우리 역사상 보존 가치가 큰 자료를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하기 앞서 대국민 의견을 듣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상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후보자료 4건에 대해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30일간 대한 의견청취를 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자료 중 국가적 차원의 보존·관리가 필요한 국내 소재 자료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후보자료는 ▲SNUT-79(핵융합연구장치) ▲'부활'호(국내 최초 제작 항공기) ▲대동여지전도 ▲동국팔도지도다.



등록 후보자료는 소유자·관리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난 2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전문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현장조사와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된 자료다.

후보자료에 대해 의견 제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해당 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자에게 접수된 의견 내용을 통보하고 등록신청자의 답변서·증빙서류를 받아 종합심사에 활용한다. 

한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적 원리 적용·현상 규명 등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해 보존·관리·활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시작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진행된다. 올 하반기 등록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내년 상반기 등록 신청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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