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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0년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0-05-23 10:09
  • 수정 2021-05-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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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두배마을'에서 진행하는 배따기 체험 모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복)는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하는 '2020도농교류협력사업'에 선정돼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암마을과 다라미자운영마을, 오돌개마을, 내이랑마을, 기쁨두배마을, 꾀꼴성마을, 일대마을, 강당골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8곳과 인성학교 '농촌뜨락' 1곳에서 진행된다.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은 지역생산 농산물 수확체험 및 농산물 가공체험 주축으로 하는 당일형과 옛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통한옥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박 2일형으로 구성됐다.

아산시는 도시민에게 일부 참가비 지원과 차량비를 지원해 도시민의 부담을 최소화시켜 체험객을 아산으로 유치해 보다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경험을 통한 도농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학부모는 "도시에서만 자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풍부한 감성을 지니지 못한다. 자연 속에서 자란 아이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우리 아이가 감자가 어떻게 자라고 토마토, 오이의 성장 과정을 알게 되면 먹거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 같다. 그리고 우리 농산물과 농촌의 삶이 어떤지 인지하면 성인이 돼서 귀농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수입개방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과학영농을 융합한 창조농업의 실현과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촌체험관광 등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성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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