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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식물 국회로 평가 받은 20대 국회에서 얼마전 과거사법이 통과 됐습니다. 이번 ‘과거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사건 재조사가 추진될 수 있게 됐는데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 '대전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내 골령골에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 대전형무소에 수감된 민간인이 집단 학살 당한 뒤 암매장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 4·3사건 관련자 300여 명을 비롯해 보도연맹자 등 1800명에서 많게는 7000여 명까지 처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 '대전 골령골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내 골령골에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 대전형무소에 수감된 민간인이 집단 학살 당한 뒤 암매장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주 4·3사건 관련자 300여 명을 비롯해 보도연맹자 등 1800명에서 많게는 7000여 명까지 처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에 묻혀 있는 산내 골령골 희생자들의 원혼을 이번에는 달래줄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전의 아픈 역사 '산내 골령골'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봅니다.
영상출처: 아힘TV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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