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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사업장 합동 점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6-07 07:55
  • 수정 2021-05-23 10:53
태안소방서, ESS저장장치 합동점검 모습 (1)
태안소방서는 지난 3일과 4일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대상 15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ESS저장장치 합동점검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3일과 4일 태양광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설치 대상 15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7년 8월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경남 하동, 김해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 발생에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은 ▲에너지저장장치 내 화재, 재난·재해 등 발생위험 확인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저장장치 충전율 적정여부 확인 등과 함께 ESS시설 관계인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경호 서장은 "이번 점검으로 화재나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관내 설치된 ESS장치의 안전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관련시설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민 A씨는 "태양광이 오염없는 친환경 에너지여서 요즘 붐이 일고 있다. 농촌 산에도 이 태양광을 많이 설치하고 있다"며 "또 그런만큼 사고도 많다. 어느 동네는 산에 나무를 다 베고 설치해 여름에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반대 시위를 하더라.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이다.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주민에 피해가 가지 않게 말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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