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청양군

청양군, 군내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지원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6-13 23:20
청양군 공공급식 지원심의회
청양군이 군내 초중고 학생 가정에 3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청양군 공공급식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김기준)는 지난 11일 위원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되는 학교급식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19개 학교 2000여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사진〉

농산물 꾸러미는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과 햇살영농조합법인의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다.



군은 청양교육청과 각 학교의 협조를 받아 6월과 7월 꾸러미 배송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기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농산물 꾸러미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선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 회의는 2018년 3월부터 직영하고 있는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새로 출범한 '지역활성화재단'에 이관하기로 했다.

지역활성화재단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파트너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지역활성화재단은 기획운영실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1실 2센터로 운영되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대치면 탄정리에 조성 중인 먹거리종합타운에서 공공·학교급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