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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아동 발견·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0-06-14 07:31
  • 수정 2021-05-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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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학대전담경찰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아산시청, 아산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팀 편성을 비롯, 학대 재발 우려 아동에 대한 개별점검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대받는 아동이 의외로 많다. 드러나지 않을 뿐 실제로 부모 등으로부터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은 훨씬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한다"며 "교사들도 학대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얼굴이나 몸에 멍이나 상처가 없는지 주의깊게 살핀다. 성장기 아이가 폭력에 노출되면 정신적 상처는 트라우마로 남아 평생 갈 수 있다. 경찰서와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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