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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주변 안전한 환경만들기 '박차'

학교주변 담배·주류 판매행위 등 확인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0-07-04 14:05
  • 수정 2021-05-16 21:55

세종특별자치시가 초·중·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학교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음주·흡연 및 비행 등의 청소년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생사법경찰이 자체 진행한다.



중점단속 사항은 중·고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에서의 청소년에게 담배·주류 등의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준수여부, 성매매 암시 전단지 등 청소년 유해매체 배포행위 등이다.

청소년 흡연은 미국 텍사스 대학의 라오 박사 연구팀은 우울증과 흡연 사이 밀접한 관련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 특히, 60명의 청소년을 집중 연구한 결과 연구대상자 중 우울증에 걸린 흡연자의 경우 그들의 흡연 습관으로 인해 항우울증 치료가 어렵고 우울증 재발율도 높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단속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사안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형사입건 등 의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 단속과 함께 업주들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사항 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윤병준 세종시청 안전정책과장은 "학교 주변의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지도·단속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 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시민 스스로 시정에 참여해 결정하고 직접 실천하는 지방분권 모델도시로의 완성을 추구한다. 국민의 염원이자 시대정신인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세종의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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