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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보건소, '심리방역'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킨다!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0-07-04 09:46
예산군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70여명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는 학교 부적응 및 또래관계에서의 문제를 야기하며, 특히 아동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ADHD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성인기의 정신과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발견 및 진단평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군은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4~6명의 소그룹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관내 발달센터인 예산언어심리 발달센터, 순천향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주 월, 수요일 주 1회 음악 및 미술 그룹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별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12회기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상자 및 강사는 프로그램 시작 전 손 소독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임상심리검사 비용을 지원하며, 검사 결과 정신과적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에게는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상담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치료프로그램 참여 및 종합임상심리검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4)로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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