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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생명·재산 안전 위한 피해목 제거사업 실시!

지난 2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총 450본의 피해우려목 제거완료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7-08 09:14
피해우려목제거사업 (1)
태안군이 강풍·호우 시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주택가 주변의 피해우려목 제거사업을 펼쳤다. 사진은 피해우려목 제거사업 모습.


태안군이 강풍·호우 시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주택가 주변 피해우려목의 제거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생활권 주변 피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8개 읍·면에서 450본의 피해목을 제거했다.

특히, 주택에 연접돼 있어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심히 우려되는 나무 등을 우선 제거하고, 긴급하지 않은 경우 제거타당성 및 작업난이도 등을 파악해 제거 순위를 결정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힘썼다.

주민들은 “집 바로 옆에 큰 나무가 기울어져 있어 항상 불안했는데 군에서 나무를 제거해줘서 올 여름은 바람이 불거나 비가 많이 와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권 주변의 피해우려목으로 인한 재해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최선을 다해 작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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