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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무 서울시의원, "9호선 4단계 턴키방식 확정, 조기개통 가능해져"

노춘호 기자

노춘호 기자

  • 승인 2020-07-09 17:30
  • 수정 2020-07-09 17:31
캡처김종무1
김종무 서울시의원(우)과 박원순 서울시장(좌)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일괄입찰(턴키방식)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2027년으로 예정되었던 연장구간 개통계획이 1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관내 4개 정거장(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 고역강일1지구) 신설을 포함해 4.123km구간을 건설하기 위해 총사업비 640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018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20년 4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다.



현재 서울시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단지와 공공주택지구의 입주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강동구 주민들은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왔고, 지난 4월 23일 진선미·이해식 국회의원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및 지역 시의원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주민 서명부를 전달, 9호선 4단계 사업의 턴키방식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과 노력들로 지난달 6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입찰방법을 3개 공구로 분리해 일괄입찰로 결정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김종무 서울시의원(더민주당, 강동2)은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 확정으로 지역 숙원사업인 9호선 4단계 조기개통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챙기고 9호선 4단계 개통 전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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