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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루트 개발' 착수… 원주국토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강원권 관광도로 및 루트 조성위해

한가희 기자

한가희 기자

  • 승인 2020-07-29 16:04
  • 수정 2020-07-29 16:05

신문게재 2020-07-30 8면

강원도청1
사진제공: 강원도
포스트 코로나시대 강원 관광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권 관광도로 및 루트 조성을 위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원도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하여, 도내 국도, 지방도 및 시·군도 중에서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도로 및 루트를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도를 중심으로 지방도 및 시·군도를 연계한 광역 관광 루트 개발 ▲도로변 경관 우수지역 발굴 및 도로경관 개선 ▲우수 경관 조망을 위한 아트 전망대 및 다양한 체험시설 설치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및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 ▲시·군별 특화된 관광자원을 관광도로에 접목시키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 발굴 ▲지속 가능한 관광도로 조성을 위해 건축, 미술, 경관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광도로 통합 브랜딩 및 대국민 홍보 마케팅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강원도는 지난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 협약에 이어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국도를 중심으로 한 내륙권에 대해서도 목적형 관광도로를 계획하여 강원도 전반에 대한 관광도로 및 루트 조성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침체 된 지역의 경기부양과 우리 도의 지속 가능한 신 관광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관광도로 및 루트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분야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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