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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고온천 관광산업 살리기 나섰다"

도시재생 통해 도고온천 및 주변상권 재도약 추진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0-08-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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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관광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도고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섰다.

아산시와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도고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외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도고지역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시설 및 관광거점 공간이었으나 최근 온천산업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도고온천 및 주변상권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외부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고활성화 기본방향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윤명한 건국대학교 교수는 온천관광의 메카에서 극심한 침체를 겪다 최근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상권 활성화를 준비 중인 충주 수안보지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도고지역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어반르네상스 컴퍼니' 전원식 박사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시 활성화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도고지역의 쇠퇴지수와 도시재생활성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과 대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도고권 활성화 전략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연구결과를 도출한 후 국비 확보 등 재원 마련으로 도고 관광산업 활성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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